#. 천국가는 방법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선생님이 매일 교회를 청소 한다면 천국에 가게 될까요?”
그러자 아이들이 대답했다.
“노”
“그럼 결석하지 않고 예배 온다면?”
“노”
“선생님이 이웃에게 잘 해준다면?”
“아뇨!”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선생님이 다시 질문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천국 갈 수 있나요?”
그러자 다섯 살짜리가 소리쳤다.
“죽어야 돼요!”
기존의 사고방식과 습관이 죽어야 살 수 있는 시대를 사는 것 같다.
너무나 빨리 다가온 디지털 세상, 적응이 어려울 정도다.
전철 안에서 생수 하나 사고 싶은데 한참 서 있다가 전철을 탔다.
구글 OTP 내 얼굴을 열심히 찍다가 QR코드를 찍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 하나 없이 지문으로 인식하고 들어가는 스터디 카페,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이 어려워 엉뚱한 것 주문해서 먹고…
산 속에서 혼자 살 것 아니면 디지털 세상과 친해져야 할 것 같다.
#. 아빠와 아들의 동문서답
7살 난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기억이 뭐예요?”
“기억이란… 너랑 나랑 동물원에 간 적이 있지?”
“네”
“그때 솜사탕을 사준 적이 있지?”
“네”
“과거를 떠올리는 것을 기억이라고 한단다.”
“참 어렵다”며 아들이 다시 물었다.
“그럼 니은은 뭐예요?”
“헐~ 그거였어…”
180도 엉뚱한 대답을 했을 때 당신의 반응은?
‘정확히 사과한다.’
‘얼버무린다.’
‘그 상황을 피한다.’
‘더 엉뚱하게 대답한다.’
사람의 반응은 서로 다르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르니까.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끼리 살아간다.
살아가는 지혜 중 하나가 ‘인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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