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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건설 녹색채권 '흥행'...모집금액 6.8배인 5000억 넘게 몰려
한화건설 녹색채권 '흥행'...모집금액 6.8배인 5000억 넘게 몰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4.27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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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건설업과 미래 친환경 사업 양대 축으로 ‘그린 디벨로퍼’ 도약
대전 하수처리장 조감도. <한화건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화건설 녹색채권에 모집 금액 7배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녹색채권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원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녹색채권은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맞춰 모집한 채권이다. 모집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약 0.58%p, 2년물은 약 0.33%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29일 최종 확정된다.

녹색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 중 하나로 친환경 사업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돼 있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기업평가에서 ESG 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G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한화건설이 조달한 자금을 적격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프로젝트 평가·선정, 자금관리와 사후보고 등 프로세스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의 지분 100%를 소유한 한화는 지난 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ESG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김영한 한화건설 재무실장은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한화건설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이 금융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화건설은 전통적인 건설업과 미래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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