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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에 스마트팩토리 모델 구축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에 스마트팩토리 모델 구축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4.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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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내부 전경.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내부.<포스코케미칼>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광양공장에 이차전지 소재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를 모델로 삼아 글로벌 양산 거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지로 건설하고 있는 광양공장에 포스코그룹의 제조, 건설, ICT 역량을 결집해 리얼타임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증설을 통해 2023년부터 연 9만톤 생산체제를 가동하게 된다. 양극재 9만톤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100만대에 활용할 수 있는 양이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공기 이송장치 등을 적용해 물류의 운반 속도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품질과 제품 정보를 관리한다. 또한 원료 입고, 제품 생산, 출하 관리까지 전 공정을 무인화해 생산 공정과 체계를 최적화했다.

회사는 ‘에어슈팅’으로 명명한 리얼타임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양극재 광양공장의 대표 스마트 공정으로 내세운다. 에어슈팅은 생산 공장과 품질분석실을 강한 공기압력이 흐르는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제조 현장에서 채취한 제품 샘플 캡슐을 초당 5m의 속도로 빠르게 이송하는 방식이다. 축구장 20개 크기의 공장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제품은 30초 이내면 분석실에 도착한다. 연구원들은 샘플 성분을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고, 공정과 품질 개선에 활용한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설비인 소성로 내부 배열을 개선하고 시간당 가공량을 늘리는 등 공정 개발 최적화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 효율성이 건설 초기인 2018년보다 91% 이상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장 관계자는 “제품 공급 협의를 위해 방문한 고객사가 가장 관심있게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자동화된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라며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안정성과 직결된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생산원가를 낮추고 있다는 점이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에 구축한 경쟁력 있는 공정 모델을 국내외에 증설하는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글로벌 1위 수준의 양극재 양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4만톤의 연산 능력을 2025년 27만톤, 2030년 40만톤까지 속도감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까지 국내에 16만톤 양산체제를 조기에 완성하고, 미국·유럽·중국을 비롯한 해외에도 11만톤까지 신속한 투자를 단행해 연산 27만톤의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시장 변화를 고객사 확대의 기회로 삼아 더욱 속도감 있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국내 전지사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사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거점별로 추진되는 역내 공급망 구축에도 선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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