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수급 늦어지나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수급 늦어지나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4.1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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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뉴시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모더나는 13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획을 공개하며 올해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백신 1억회 분을 공급하고, 7월 말까지 추가로 1억회 분, 총 2억회 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외 지역의 공급 계획에 대해 “미국 지역 공급망보다 구축이 1분기 정도 늦었다”고만 밝히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더나가 공급한 전체 백신은 약 1억3200만회 분으로, 이중 미국 외 지역에 공급한 분량은 약 1500만회 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모더나가 백신의 미국 우선 공급을 거듭 밝히면서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대한 공급 일정도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전화통화로 올해 2분기부터 2000만명분의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영국, 일본 등이 모더나와 먼저 계약해 순위가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날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질병관리본부(CDC)는 J&J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희귀 혈전증 등 부작용을 이유로 접종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또 J&J는 같은 날 유럽에서 백신 출시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얀센과 올해 내 총 6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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