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얀마에 파견된 국내 금융사 주재원 일부가 이달 귀국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KB미얀마은행과 KB MFI(소액대출법인)의 주재원 8명 중 4명을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는 3월 말 신한은행 미얀마 현지인 직원이 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현지 파견된 주재원과 가족의 귀국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도 이달 말 미얀마 양곤지점에 나가있는 주재원 3명 중 1명을 귀국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미얀마 사무소 1명, MFI 법인에 3명을 파견하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귀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은행 역시 미얀마 법인 주재원 3명 가운데 1명을 이달말 귀국시킨다.
금융권에 따르면 4월 기준 은행·카드·보험·캐피탈 등 25개 국내 금융사가 미얀마에 현지법인, 지점, 사무소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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