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국내 최초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작명권 NFT로 만들어 경매
코빗, 국내 최초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작명권 NFT로 만들어 경매
  • 이정문 기자
  • 승인 2021.04.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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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d’ 협업해 작품 2점 NFT 제작…경매 플랫폼 ‘파운데이션’에 등록
코빗은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 거래 작명권을 NFT토큰화 했다. <코빗>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9일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작명권을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로 만들어 이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빗은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거래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비트코인은 2013년 9월 3일, 이더리움은 2016년 3월 25일 최초 거래가 이뤄졌다.

코빗은 작가 ‘Nonamed’와 협업한 총 2점의 작품을 NFT로 제작해 경매 플랫폼 ‘파운데이션’(foundation.app/nonamedartist)에 등록했다. 현재 이용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가 어디든 관계없이 이더리움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파운데이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두 제품의 최초 입찰 가격은 각각 2이더리움으로 정해졌으며 8일 오후 6시부터 경매가 시작됐다. 경매 시작 후 입찰 기준 가격 이상의 입찰가가 등록되면 해당 시점부터 24시간 후 경매는 자동 종료된다. 만약 최신 입찰 가격의 잔여 시간이 15분 이내일 경우 새로운 입찰가가 등록되면 그 후부터 15분씩만 갱신되는 방식이다. 최종 낙찰자는 각 작품의 작명권을 갖게 된다.

NFT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 콘텐츠에 고유의 암호를 표식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 영역에서 가장 활발히 쓰이고 있는데, 소유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원작자와 판매내역 등 세부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창립자 잭 도시(Jack Dorsey)가 쓴 첫 번째 트윗이 기록된 NFT코인은 지난 3월 경매에서 290만 달러에 판매됐다.

가상자산 미술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아트(CryptoArt)에 따르면 3월초까지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술품 거래를 통해 전세계에 판매된 작품은 총 10만 여 점이며 거래 총액이 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2017년 이후 다시 찾아온 가상자산 호황기를 기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코빗이 NF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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