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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태승 회장, 우리금융그룹 결속 강화…예보 지분 2% 매각에 완전민영화 속도
손태승 회장, 우리금융그룹 결속 강화…예보 지분 2% 매각에 완전민영화 속도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4.0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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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오른쪽 두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우리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와의 현장 소통에 나서 그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자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모든 자회사와 순차적으로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규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재개에 나서고 있다.

손 회장은 취임 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한 만큼 지난해 그룹에 편입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이날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영업점 창구에서는 직접 예금 상품에 가입하면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 상품 판매 관행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자회사 임직원들에게는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말하고 참석 임원들과 해당 자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금융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손 회장이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는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완전민영화에 한걸음 가까이

우리금융은 완전민영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인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2%(1444만5000주)를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거래가격은 전일 종가(1만600원)에 할인율 2.5%를 적용한 1만335원이다.

앞서 금융위 산하 행정기관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19년 6월 우리은행의 지주 전환 완료에 따라 장기적 성장기반이 마련된 만큼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17.25%)의 매각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지분 매각은 2020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3년간 약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분산 매각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에 우리금융 주가가 원금회수 수준에 미치지 못해 이뤄지지 못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잔여지분 1차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민영화가 조속히 이뤄지고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예보는 로드맵의 이행 등을 통해 민영화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보의 잔여지분 추가 매각이 이뤄지면 우리금융의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지난해 증시 호황에도 불구하고 증권 자회사가 없어 호재를 누리지 못했던 우리금융은 증권사 매물 찾기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중소형 증권사 종목들은 우리금융의 M&A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난 일주일간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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