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 철수’ LG전자, 주가 하락세로 장 마감
‘스마트폰 사업 철수’ LG전자, 주가 하락세로 장 마감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4.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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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보다 2.52% 하락…26년 만에 휴대폰 사업 철수 소식에 주가 출렁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결국 포기하면서 5일 주가가 급반전했다. 뉴시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면서 5일 주가가 하락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확정 발표한 5일,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2% 하락한 주당 15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당 16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월 22일 이후 최고가에 달했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7월31일부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1995년부터 이어온 휴대폰 사업에서 26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적자 사업 부문을 과감하게 내려놓으면서 장기적으로는 체질 개선 등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다만 그동안 휴대폰 사업과 관련된 거래처와 협력사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LG전자가 이들에게 어떤 보상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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