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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비(非)포괄임금제 + 신입 초임 상한선 폐지’ 카드 내민 엔씨소프트, IT업계 초임연봉 1위
‘비(非)포괄임금제 + 신입 초임 상한선 폐지’ 카드 내민 엔씨소프트, IT업계 초임연봉 1위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3.1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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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 연봉 책정“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뉴시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최근 이어진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엔씨소프트는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직군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의 연봉을 일괄 인상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봉 인상안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개발자는 초임 기준 5500만원, 비개발자는 47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상한선도 없앴다. 개발자 기준 5500만원의 ‘최소 시작 연봉’에 더해 개인의 능력에 따른 초임의 +a를 책정, 신입직원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 연봉을 책정한다는 의미”라고 정규연봉의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9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엔씨소프트가 5500만원의 최소 연봉을 보장하고, 상한선마저 없앤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I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초임 연봉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성과에 따라 억대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매년 책정하는 정규 인센티브도 IT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설, 추석 등 명절이나 신작 흥행을 기념해 이벤트성으로 지급받는 보너스도 연간 수백만원에 달한다. 이번 정규연봉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개인별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 외 별도의 인센티브로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전 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연봉 인상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게임 업계 연봉 인상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넥슨이 전 직원 임금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한 이후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등 게임사들이 앞다퉈 동일한 금액을 인상했다. 올해 IPO를 앞둔 크래프톤과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이 ‘2000만원 인상안’을 발표했는데 야근 등의 수당이 포함된 포괄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산업 특수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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