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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7: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공장 디지털 전환 성공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공장 디지털 전환 성공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2.1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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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사업장 전환 위해 1000만건 이상 데이터 디지털 전환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 설비 관리에 필요한 약 1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울산CLX에는 약 250만평의 부지에 약 60만기의 공정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설비 관련 데이터 또한 방대한 양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특정 설비의 과거 이력을 찾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고, 설비의 정비 이력과 운영 노하우는 선배들로부터 후배들에게 직접 경험으로 전수돼 왔다.

지난 2015년 울산CLX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설비 공정 운영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후 2019년부터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개발을 진행해 약 2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 OCEAN-H)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구축이 완료됐다. 오는 6월 오픈될 예정이다.

오션-허브(OCEAN-H)는 정확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SK에너지는 정비 이력 등 오션-허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사전 질병 예측과 정확한 처방·치료를 제공한다는 개념의 설비 게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오션-허브(OCEAN-H)를 통해 ▲현장의 실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프로세스를 반영해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는 구성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든 업무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존에 사용하던 15종 이상의 시스템에서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협력회사 포탈 시스템 개발(OCEAN-P) 개발로 설비·보수 업무 관련 데이터를 협력회사와 공동 관리할 수 있게 됐다. 6월에 오션-허브(OCEAN-H)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SK에너지의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정창훈 팀장은 “60여년 간의 설비관리 노하우가 담긴 오션-허브 구축을 성공해 울산CLX를 그린컴플렉스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게 됐다”며 “SK의 60년 경험과 기술을 담은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수요 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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