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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교촌에프앤비, 작년 가맹점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교촌에프앤비, 작년 가맹점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2.1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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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뤄진 해외 진출, 올해 본격화...실적향상 기대감 높여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에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에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교촌치킨’의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가 늘어난 410억원,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153억원 대비 68%가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가맹점수 1269개 대비 폐점률은 0.08%에 그쳤고, 가맹점당 매출은 2019년보다 14% 성장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비대면 시대 배달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며 “지난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배달 매출은 2019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호실적은 늘어나는 치킨 수요에 대응한 중대형 매장 전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106개점 치킨 판매량은 26%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홀 영업 제한을 감안하면 매장 전환에 따른 주방 인프라 확대가 배달 수요 증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촌은 중대형 매장 전환을 통한 매장당 생산량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홀 영업 정상화까지 이어지면 중대형 매장은 국내 치킨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올해는 가맹점 주문 물량 증가에 대비, 본사 물류 센터도 증설한다.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와 남부(김해)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평택에 위치한 수도권 물류센터는 부지 5000평 규모로 일 평균 200t 이상 물량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수용 능력인 약 85t보다 2배 이상 높다. 물류시스템 확충으로 국내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실적 증가 요인도 긍정적이다.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교촌 해외사업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전년비 약 35% 증가했다.

6개국에서 매장 42개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싱가포르, 중동, 아프리카 9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제2 도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인프라 확대를 통한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성장으로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 비전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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