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안전관리 설비 갖춘 공장에서 생산했다는데…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 발견돼 지자체로부터 처분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최근 사조대림의 인기 조미김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지자체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사조대림의 브랜드인 해표의 한 조미김 제품에서 이물질이 포함된 사실이 지자체로부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조사에 착수했고 제품의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내부에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사조대림 측에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제재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코리아> 취재 결과, 해당 제품은 사조대림 홈페이지에서 ‘업체 최초 HACCP 인증으로 식품 위해 요소를 엄격하게 차단했다’는 문구와 함께 소개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이 조미김 제품이 생산되는 곳은 사조대림 계열의 사조씨푸드 공장으로 지난 2018년 제조라인에 이물질 안전관리 설비를 갖추는 등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며 고급 조미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선언했고, 조미김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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