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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카드-네이버,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출시
현대카드-네이버,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출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2.0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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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기반 양사 시너지 확대
정태영(오른쪽) 현대카드 부회장이 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현대카드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개발에 나선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의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를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시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약 250만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털 서비스업을 넘어 웹툰, 음악, 영상 등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네이버는 자사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함으로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력을 보유 중인 현대카드 역시 이번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테크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기존 PLCC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에 활용하고 있는 브랜딩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협업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브랜딩 역량이 뛰어난 현대카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할 전용 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하는 이들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서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소사업자, 창작자들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양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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