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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지난해 2조5688억원 적자 속 배터리 매출 첫 1조원 기록
SK이노베이션, 지난해 2조5688억원 적자 속 배터리 매출 첫 1조원 기록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1.01.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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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34조1645억원, 영업손실 2조5688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1조6000억원 조단위 매출 달성
29일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9일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약 2조5688억원의 영업손실을 보고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4조1645억원으로 2019년 대비 30.7% 줄었다.

각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사업 매출 22조6379억원·영업손실 2조2228억원 ▲화학사업 매출 7조541억원·영업손실 1212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593억원·영업손실 48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1조6102억원·영업손실 426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윤활유사업과 소재사업에서는 각각 매출 2조3713억원·영업이익 2622억원, 영업이익 1259억원으로 이익을 남겼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석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주요 제품 마진 하락으로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조6776억원, 영업손실 24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배터리사업 부문의 매출은 4792억원으로 분기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 2250억원 대비 2.2배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수익성의 지속적인 개선에도 해외 공장 초기 비용으로 108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SK이노베이션 분기·연간 실적.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분기·연간 실적.<SK이노베이션>

각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사업 매출 4조7692억원·영업손실 1925억원 ▲화학사업 매출 1조6194억원·영업손실 462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6520억원·영업이익 1253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140억원·영업이익 16억원을 나타냈다.

소재 사업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하락과 신규 중국 설비 가동에 따른 초기 고정비 부담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46억원 감소한 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이 연간 매출 1조61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2019년 연간 매출 6903억원 대비 919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 공장의 조기 안정화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중국 옌청·혜주 공장 역시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9.8GWh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을 2022년 1분기, 제3공장을 2024년 1분기에 가동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9.8GWh 제1공장을 2022년 1분기, 22.7GWh 규모의 제2공장을 2023년 1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에서도 최근 분리막 해외 설비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5.3억㎡ 규모의 충청북도 청주와 증평 공장, 3.4억㎡ 규모의 중국 공장이 지난해 말부터 가동돼 연간 8.7억㎡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상태다. 

중국, 폴란드 등 해외 공장이 순차 가동하면 올해 말까지 생산능력은 13.7억㎡, 2023년 생산능력은 18.7억㎡에 달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와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상황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주주중시 경영을 중요한 가치로 경영성과, 신규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등을 감안해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경영환경에도 회사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실현되고 있다"며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실행 원년인 올해, 신규 사업 뿐 아니라 기존 사업에도 친환경 중심의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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