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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1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은 가야할 길 계속 가야”...이재용 부회장 두 번째 옥중 메시지
“삼성은 가야할 길 계속 가야”...이재용 부회장 두 번째 옥중 메시지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1.2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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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자숙하면서 스스로를 성찰하겠다”...삼성 7개 계열사 대표 준법경영 방안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 대한 사과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무척 송구하다”며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은 안팎으로 많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굳건히 지켜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며 “이미 국민께 드린 약속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회장은 “투자와 고용 창출이란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라며 “지금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이 부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26일 오전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7개 삼성 계열사 대표들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수감된 이후 계열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삼성 준법위와 7개 삼성 계열사 대표들이 삼성의 준법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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