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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 준법위, 법원이 지적한 ‘실효성 미흡’에 “결과로 증명하겠다”
삼성 준법위, 법원이 지적한 ‘실효성 미흡’에 “결과로 증명하겠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1.2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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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입장문 통해 “준법 깊게 뿌리 내리고 위법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 강조
이재용 부회장 ‘4세 승계 포기’ 선언 후 합리적 지배구조 구축에 방향 맞출 듯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7개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이 지난해 7월 22일 오전 경기 용인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현재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7개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이 지난해 7월 22일 오전 경기 용인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현재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지적한 ‘실효성 미흡’에 관해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평도 낼 위치에 있지 않다”며 “판결 이유 중 위원회의 실효성에 관한 판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명히 다르다. 위원회의 의지와 무관하게 위원회가 평가받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바람직한 준법경영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판결의 판단 근거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지 않고 위원회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준법위는 “위원회 활동의 부족함을 더 채우는 데 더욱 매진하고, 오로지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 낼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다”며 “삼성 안에 준법이 깊게 뿌리 내리고 위법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준법위는 “준법에 관해 삼성은 더할 나위 없이 맑고(clean) 깨끗하고(clear) 간결하고(concise) 탄탄하다(compact)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법위는 향후 활동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4세 승계 포기 선언 이후 합리적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방향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계열사 내 노동조합 설립과 노사 간 소통에 대해서도 각별히 챙겨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준법위는 “회사 내부에서 최고경영진이 준법 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달라졌고 컴플라이언스 팀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준법 문화가 서서히 바뀌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며 “삼성 안팎에서  바람직한 준법문화를 세우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세계 속에 더욱 빛나게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분들의 더 많은 격려와 성원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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