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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3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로 국민자산 늘리는데 기여하겠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로 국민자산 늘리는데 기여하겠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1.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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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혁신금융 강화, 국민자산 증대 등 2021년 추진과제 제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1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국민이 금융투자로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한국 증시가 거둔 빛나는 성과는 실적 개선을 일궈낸 기업과 믿음을 가지고 투자한 개인투자자 덕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나 회장은 2021년 주요 추진과제로 ▲혁신금융 기능 강화 ▲자본시장의 국민자산 증대 기여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 ▲금융투자산업의 미래 대응력 향상을 꼽았다.

먼저, 혁신금융 기능 강화와 관련해 “기업금융 업무범위와 상품 라인업 확대 등 금융투자회사의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K-뉴딜사업을 통해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참여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국민자산 증대 해법으로 연기금의 디폴트옵션 등 퇴직연금제도 개선, 공모펀드 활성화를 언급했다. 증권거래세의 완전 폐지와 투자형 ISA 도입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투자 권유 등 판매절차 개선을 지원하고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투자교육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비대면화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추세에 대해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의 디지털금융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ESG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의 관심에 비해 관련 시장과 제반 인프라에 대한 발전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서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의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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