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민카드가 인수한 태국 제이 핀테크 손자회사 편입 승인
동남아 소매 금융시장 진출 확대 탄력
동남아 소매 금융시장 진출 확대 탄력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KB국민카드가 인수한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제이 핀테크(J Fintech)가 KB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완전 편입됐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KB금융지주의 제이 핀테크에 대한 손자회사 편입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월 KB국민카드는 총 인수 대금 248억원(6억5000만바트)에 제이 핀테크의 의결권 지분 50.99%를 보유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제이 핀테크의 자회사 편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제이 핀테크는 태국 내 채권 추심 1위 업체를 계열사로 보유한 ‘제이마트(Jaymart)’ 그룹의 중견 여신전문금융회사다.
KB금융지주는 KB국민카드를 통해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최초로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캄보디아와 인도네이사에 이어 동남아 국가 금융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41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제이 핀테크는 지난 2019년 말 총자산 1516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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