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찾아 혁신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분야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인공지능 특화교육과정을 비롯한 주요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입교기업 대표자, 전문가 멘토단과 창업 활성화 및 창업지원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중진공·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지난해 8월 개소한 교육기관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3대 혁신방안 중 하나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도엽 뷰메진 대표는 “특화교육과정 중 캐글형 실전 프로젝트 교육은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증명하고 향상시킬 최고의 기회가 됐다”면서 “향후 실전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세계 무대에서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이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면서 “중진공은 올해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D.N.A(Data·Network·AI) 전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혁신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