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이 건강한 두피관리와 탈모 케어 니즈가 강한 40·50대를 겨냥해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쇼퍼테인먼트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16일(토) 저녁 8시 30분 탈모방지샴푸 브랜드 ‘V7’ 론칭 방송에 인기 트롯가수 송가인과 숙행이 출연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준비한 약 5600 세트 분량이 전부 판매됐으며 약 5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5600 세트 준비 전부 매진, 5억 4000만원 매출 기록

홈앤쇼핑이 라이브쇼와 판매방송을 결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홈쇼핑 주된 고객층인 40·50대 여성 고객들의 공통된 탈모고민과 트롯열풍을 이끌고 있는 접점이 어우러져 매진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송가인이 TV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으로 알려진 홈앤쇼핑 방송에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트롯가수 진성도 지난 9일 견과류 식품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40·50대에 트롯파워로 어필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라이브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첫 도전에 매진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기록하게 되어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나가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