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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3:5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3대째 사회공헌 이어가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3대째 사회공헌 이어가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1.03 0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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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건강·행복’에 투자하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일동제약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일동제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1941년 고(故) 윤용구 창업주가 설립한 일동제약은 3대째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세인 윤원영(1938년생·83세)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1967년생·55세) 대표가 2016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그룹을 이끌면서 3세 경영체제 전환을 완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표는 일동제약의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전 세계 기업경영의 방향성이 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그룹 내 사회공헌활동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기업의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UN SDGBI(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등 국내외 외부전문기관들의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점검·개선하는 중이다. 그 밖에 기업도 사회의 일원이라는 기업시민 정신 실천을 위해 공동체의 발전과 행복에 일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일동제약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지원SDGs협회가 발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SDGBI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에 대해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토대로 산정한다. SDGs는 빈곤퇴치, 보건위생, 교육, 기후, 환경, 생태계, 에너지, 경제성장, 고용창출 등 17가지 주요 의제를 담았다.

글로벌 경영 트렌드 맞춘 기업활동 활발

일동제약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SDGs의 가치를 반영하고 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국제사회의 발전과 당면 과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일동제약은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우수그룹(Excellent Sustainable Global Brands)’에 자사 브랜드 ‘아로나민’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로나민은 ▲회사 및 리더십의 SDGs 기여 의지 ▲지속가능한 보건 ▲건강한 의약품 ▲책임 있는 환경 보존 및 국제사회 소외계층 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바이오 분야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동제약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기업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통합등급에서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또,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B+등급을 받아 대상 기업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해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관련한 활동을 인정받게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UN SDGs 협회가 추진하는 기후,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확산 등에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본사 전경. 일동제약
일동제약 본사 전경. <일동제약>

임직원 급여공제 모금 통해 지역사회 돕기

일동제약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급여공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급여공제 모금은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 급여의 0.1∼0.5%를 공제·적립해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이다. 지난 2004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 90% 이상이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높아 일동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해당 기금은 복지시설, 소외계층, 불우이웃, 지자체 등에 기부 및 지원 형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연재해, 해외봉사 등 특정 사안에 따라서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좋은 뜻에 회사도 동참해 임직원 급여공제 기금의 집행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지원금을 내놓는 매칭그랜트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고(故) 윤용구 창업주가 1963년에 소 한 마리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아동 양육복지시설 ‘성심원’에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12인승 승합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약사회·보건소 등과 함께 2018년과 2019년에 서초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인형극을 주최한 바 있다. 또 정부의 선도사업 지원과 이에 대한 참여를 통해 기업 인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양재종합복지관, 우면종합복지관, 새빛맹인재활원, 상록보육원, 경동보육원 등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해 비영리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일동제약 안성·충주 공장 등에서는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봉사를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있다. 안성 지역 관내의 복지시설, 불우이웃 등을 찾아가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 김장 담그기 행사, 일일 도우미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일동제약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봉사단이 여러 개 있다. 2005년 발족한 ‘일동 나누미 자원봉사단’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마음과 실천을 통한 봉사활동을 15년째 펼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의 이름을 딴 ‘아로나민 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 휴양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자연은 물론 자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도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의 봉사동호회 ‘좋은 이웃들’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일동제약 임직원들의 봉사동호회 ‘좋은 이웃들’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아시아 지역 인권보호 위해 정기 기부

일동제약은 2019년부터 연간 1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극단을 초빙해 임직원들을 위한 ‘직장 문화 배달’ 행사를 갖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고 평일에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중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시간 중 각자의 자리와 근무지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시아 지역의 인권보호에도 동참하고 있다. 사단법인 휴먼아시아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인권 보호 및 증진, 사회 문화적 다양성 존중, 구성원 간의 평화로운 공존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국제 인권단체다.

일동제약은 국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2013년부터 휴먼아시아를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시아 인권 포럼 후원, 아동 교육 지원 사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한다. 송파재단은 고(故) 윤용구 창업주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송파재단은 출범 이래 26년간 연인원 527명에게 총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2019년에는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26명에게 총 2억13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7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웅섭 대표는 취임 이후 사업구조개편, 경영혁신,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혁신을 추진하면서 윤리경영과 더불어 ESG·SDGs 등 기업시민 활동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윤 대표는 그동안 경기도 안성과 충주 공장, 지점 등을 수시로 찾고 전사교육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에도 매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윤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목표와 기업시민 실천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향후 일동제약그룹의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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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021-01-04 00:43:38
근디 주주 알기를 멋같이 알아서 그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