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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독] ‘직장 내 괴롭힘’ 민주당 고위당직자, 횡령·친인척채용 의혹까지
[단독] ‘직장 내 괴롭힘’ 민주당 고위당직자, 횡령·친인척채용 의혹까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12.23 14: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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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감찰단, 추가 의혹 제보에 조사 나서
앞서 폭언 등 행위로 감봉 3개월…솜방망이 지적
“외부 압력 없는 징계위·심판원에서 판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최근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데 이어 횡령과 친인척채용 혐의까지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고위당직자가 횡령과 친인척 부정 채용 혐의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당 고위 관계자 A씨의 횡령 및 친인척 부정 채용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최근 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중앙당 소속인 A씨는 현재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파견돼 근무 중이다. 자신의 보직으로 받을 수 없는 수당을 수령하고 서울시당에 자신의 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게 내부 고발자의 제보 내용이다.

이날 A씨는 <인사이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추가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보낸 문자메시지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당 인사위원회로부터 부하 직원들에 대한 폭언 등 괴롭힘 행위로 감봉 3개월 처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감봉 처분은 당규상 중징계이나 A씨가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구설에 오른 바 있고 이번에 추가 의혹이 제기된 만큼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은 당내 기관에서 비위 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경미한 처벌을 내리는데 그치고 있다”며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서 파면도 가능하다는 변호사 자문을 받았지만 결과는 감봉 3개월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민주당 내에서도 영향력이 큰 고위당직으로 분류된다.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인 중앙위원회를 구성하는 중앙위원 자격이 주어진다.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시·경북도의 당 사무처장은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제일 많은 의석수를 보유한 당내 실세로 거론된다. 출마에 뜻이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고 당직에만 머무르더라도 1억원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구성원이 대부분 국회의원인 인사위원회가 아니라 외부 압력이 없는 징계위원회나 심판원으로 갔어야 한다고 본다”며 “서울시당 사무처장의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인사위원들이 제대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인사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사무총장 ▲전국여성위원장 ▲사무부총장(인사담당) ▲전략기획위원장 ▲원내 수석부대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정책연구소 차급의 장 중 1명 ▲ 사무처 당직자 노동조합이 추천한 1명 ▲당대표가 추천한 1명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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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20-12-24 22:29:45
철저히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