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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1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SKT·삼성전자, 팬데믹 극복 위한 ‘K-인공지능’ 공동 개발한다
카카오·SKT·삼성전자, 팬데믹 극복 위한 ‘K-인공지능’ 공동 개발한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12.2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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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CES서 AI 초(超)협력 공감대...3사 CTO급 정기 워크숍 통해 개발 과제 논의
지속 협력 위한 ‘AI R&D 협의체’ 결성...첫 합작품 ‘팬데믹 극복 AI’ 내년 초 공개
박승기(왼쪽) 카카오브레인 대표, 김윤(가움데) SKT CTO, 우경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가 SK텔레콤 판교 사옥에서 팬데믹 시대 공동AI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있다. 뉴시스
박승기(왼쪽) 카카오브레인 대표, 김윤(가운데) SKT CTO, 우경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가 SK텔레콤 판교 사옥에서 팬데믹 시대 공동AI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카카오, SKT, 삼성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는 팬데믹(Pandemic)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국내 타 사업자 참여는 물론, 글로벌 AI 얼라이언스(동맹체) 수준으로 규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박정호 SKT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 왔다.

ICT 전 분야 협력 가능성 열려있어

3사가 내년 초 선보일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팬데믹 극복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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