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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이중카티치료제로 혈액암 정복 나선다
이노베이션, 이중카티치료제로 혈액암 정복 나선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12.1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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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기업 진스크립트와 치료제 개발 위한 포괄적협력계약 체결
이노베이션은 글로벌바이오 기업인 진스크립트와 포괄적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이노베이션(대표 김승구)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 진스크립트(GenScript)와 포괄적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베이션은 바이오마커와 카티세포치료제(CAR-T)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고형암과 혈액암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카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노베이션은 급성임파구성백혈병(B-ce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과 미만성거대B세포임파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을 앓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중카티치료제(Bi-specific CAR-T) ‘IBC101’를 개발했다. 전임상 단계에 들어서면서 진스크립트와 전임상·임상에 필요한 렌티바이러스 생산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관계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진스크립트는 카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 레전드바이오(Legend Bio)의 모회사로 대표적인 글로벌 렌티바이러스 위탁제조개발업체(CDMO)다.

카티세포치료제는 기존의 표적항암제 등에 반응하지 않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다. 2017년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와 길리아드의 예스카타(Yescarta)가 미국의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혈액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카티세포치료제 투여 모식도.<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노베이션이 개발한 IBC101은 두 가지 항원(CD19 또는 CD22)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이중카티치료제다. 킴리아와 예스카타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나타나는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B세포림프종 환자로 적응증을 확대함으로써 혈액암 환자의 생존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IBC101은 전 세계적으로 2~3건의 임상1상만을 진행하고 있는 카티세포치료제 기술로, 후발 주자인 국내와 선진국의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카티세포치료제”라며 “2028년 전 세계적으로 IBC101 이중카티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Coherent Market Insights, 2017)으로 이노베이션의 이중카티치료제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5억원에 이르는 킴리아와 예스카타의 초고가 투약 비용으로 치료 기회를 갖지 못하는 혈액암 환자들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션은 피검사자의 혈액으로부터 다양한 고형암을 진단하는 암진단검사, 항암면역치료제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임상시험, 코로나바이러스 정밀 진단시스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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