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지희 교수의 ‘미세먼지가 Demodex species에 의한 피부 면역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순천향대 천안병원 김정은 교수의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염증성 피부질환의 공통 병인에 미치는 역할 규명’ ▲중앙대학교병원 박귀영 교수의 ‘미세먼지에 의한 여드름 악화 기전 규명 및 예방·치료 후보 물질의 발굴 연구’ ▲아주대학교병원 최지웅 교수의 ‘전신 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표본 코호트 분석 연구’를 후원 과제로 선정했다.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과 국내연구기관의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로 이번에 기간을 5년 더 연장했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면 아모레퍼시픽은 1명당 2년간 총 4000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전달했고 앞으로 8억원을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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