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성폭행범 조두순(68)이 오는 12일 출소할 예정인 가운데, 조두순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 경찰 순찰이 강화되고 있다.
안산시는 조두순 예상 주거지 인근에 시민안전지킴이 초소를 운영하고 방범카메라 등 감시시설도 보완했다. 또 무도 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을 채용해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또 위급상황 시 경찰에 연결되는 가정용 안심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시와 경찰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한 조두순은 오는 12일 새벽 5시에 만기 출소한다. 조두순은 당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호송 차량으로 안산까지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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