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가맹점주들, MBC PD수첩 보도에 ‘뿔났다’
BHC 치킨 가맹점주들, MBC PD수첩 보도에 ‘뿔났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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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온 제보자들 주장 사실과 달라”…“피해 이어진다면 책임 묻겠다” 법적대응 예고
BHC 치킨 가맹점주들이 MBC PD수첩의 방송에 항의하고 나섰다. 뉴시스
BHC 치킨 가맹점주들이 MBC PD수첩의 방송에 항의하고 나섰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BHC 치킨 가맹점주들이 MBC PD수첩의 회사에 대한 방송을 ‘악의적’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BHC가맹점협의회(이하 BHC협의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마냥 소설을 만들어 방영해 가맹점에 심각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회사에 감정이 좋지 않은 사람들만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한 악의적 방송”이라고 밝혔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1일과 8일 ‘치킨 전쟁 BBQ vs BHC’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BHC가 BBQ 오너의 횡령 의혹 보도에 개입했고 일부 BHC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갑질’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해당 보도 후 일각에서는 BHC에 대한 불매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가맹점주들은 매출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HC협의회는 PD수첩에 제보자로 등장한 가맹점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에서  “BHC가 냉동닭을 사용한다”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이 가짜다”라는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BHC협의회는 방송에서 나온 본사가 튀김기를 강매했다는데 대해서도 “장사도 잘 되고 바꿀 시기가 돼서 교체했을 뿐이며, 본사가 30%를 지원해 준 사실은 왜 반영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다. 

BHC협의회는 “지금까지 PD수첩이 소신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지지했는데, 다 가식이었고 짜여진 연출로 시청률 장사에 불과했다”며 “생존권 위협이 이어진다면 1500개 가맹점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HC는 해당 방송을 취재한 기자와 이 취재에 응한 제보자 등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HC 측은 “일방적인 주장으로부터 1500여개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 규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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