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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09:4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사고 원천봉쇄 '특명'...1조원 추가 투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사고 원천봉쇄 '특명'...1조원 추가 투자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12.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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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안전기술대학 설립 등 특별대책 발표
포스코는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뉴시스
포스코는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포스코가 2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나왔다.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노력에도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양제철소 산소배관 작업 사고와 관련한 관계기관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결과를 반영한 추가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및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직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 설립 등 3가지다.

먼저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번 추가투자는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안전분야 투자 1조1000억원과는 별개로 집행된다. 2018년 발표한 투자는 올해 말까지 계획대로 집행 예정이며, 2019년에 추가로 배정된 1700억원 규모의 안전시설물 투자도 연내 완료 예정이다.

추가 투자와 함께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 조사하고 다중 안전방호장치 설치, 수동밸브 자동화, 안전관리 CCTV 추가 설치 등 예방적·선행적 차원의 안전설비를 보강키로 했다. 위험 작업 직군들을 대상으로는 작업 상황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요원 두 배 증원·안전기술대학 설립

안전관리요원을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증원해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을 운영키로 했다. 개선단은 가스취급·밀폐시설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타 공장 간에도 위험요소를 중복 점검해 리스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력사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안전 미준수에 대해서는 상시 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안전의식 및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도 설립한다. 안전기술대학에서는 포스코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관계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 직원 교육과 함께 제철소 공정위험관리 전문가 300명도 육성해 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철강 공정의 특성이 반영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조업들의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연구해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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