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16일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주최로 진행된 ‘16개월 입양 아동학대 사망사건’ 관련 항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회원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산 아동학대 사망사건은 지난달 13일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는 상태로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 실려온 생후 16개월 A양이 숨지면서 비롯됐다.
당시 병원 관계자가 A양의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올해 초 A양을 입양한 B씨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구속됐다.
A양에 대한 학대 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B씨에게 A양을 되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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