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택진이형, 프로야구 우승했는데 다음 게임 승부수는 뭐에요?
택진이형, 프로야구 우승했는데 다음 게임 승부수는 뭐에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10.30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 업계 1위·야구단 우승 이어 정계 러브콜까지 주가 치솟아
지난해 9월 5일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택진이형’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리니지 신화로 게임 업계를 평정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근 구단주로서의 꿈을 이뤘다. 최근 김 대표를 둘러싼 정계 영입설은 김택진 대표의 치솟는 주가와 맥을 같이 한다.

올해 김택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독보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로 게임업계가 선방한 가운데서도 업계 1위를 굳건히 했다. 연초 50만원 수준이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7월 한때 99만7000원으로 신고가를 찍고 시총 9위에 올라섰다. 최근 주가는 숨고르기 중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상반기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에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 리니지2M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리니지 2M은 김택진 대표의 야심작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 대표는 성공한 1세대 벤처 기업가로 꼽힌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97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동료들과 엔씨소프트를 창업했다. 1998년 국내 최초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리니지’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 대표는 올해로 23년째 엔씨소프트를 이끌고 있으며, 게임개발 총괄 CCO(최고창의력 책임자)를 겸하며 활발한 경영활동을 보이고 있다. 1세대 벤처 창업자 중 유일하게 현역에서 게임개발에 참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대박을 터트린 리니지2M이 김 대표의 의지로 만들어진 결과물 이라는 점에서 게임 업계에서 김 대표의 개발력이 또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NC다이노스 창단 이후 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 꿈 이뤄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창단 후 첫 공식 홈경기가 열린 2012년 4월 14일 경남 마산야구장에서 김택진(왼쪽) 구단주가 구단기를 흔들고 있다.<뉴시스>

‘게임 신화’를 이룬 김 대표는 최근 ‘야구 신화’도 썼다.

지난 24일 김 대표가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창단 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주가 된지 9년 만에 쾌거를 이룬 것이다.

김 대표는 업계에서 소문난 야구광으로 2011년 야구단을 직접 창단했다. 그는 어린시절 야구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으며 프로야구 우승은 창단 때부터 그가 바랬던 꿈이다. 우승이 확정 된 후 인터뷰에서 그는 “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꿈을 향해 걸어 나가겠다”고 기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야당 정치권으로부터 정계 입문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판교 엔씨소프트 본사를 찾아 김 대표를 만났는데 앞서 김 대표의 정계 진출 가능성이 거론돼 온 상황이라 두 사람의 만남은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만남의 취지는 ‘게임산업간담회’였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김 위원장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대표를 영입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김 대표는 간담회 후 정계 진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뜻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택진 대표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