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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오일뱅크, 3분기 영업이익 352억원…국내 정유업계 유일 2분기 연속 흑자
현대오일뱅크, 3분기 영업이익 352억원…국내 정유업계 유일 2분기 연속 흑자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0.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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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도 실적 개선 예상”
30일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30일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올해 2분기 정유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현대오일뱅크가 3분기에도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남겼다.

30일 현대오일뱅크는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327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3040억원) 대비 37.3%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2조5517억원) 대비 30.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1578억원) 대비 77.7%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132억원)와 비교해서는 166.7% 올랐다.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정유사 가운데 흑자를 달성한 곳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비(非)정유사업에서의 선전이 현대오일뱅크 두 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 혼합자일렌을 주로 생산하는 자회사 현대케미칼은 원료 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현대OCI와 상업용 유류 터미널인 현대오일터미널도 각각 62억원,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중국, 인도 지역의 홍수 피해 영향으로 3분기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배럴당 0.1달러에 머물렀지만 경제성이 높은 초중질원유의 투입 비율을 높이고 제품 생산을 최적화해 정유사업에서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연말까지 실적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공장의 대규모 증설로 원재료인 파라자일렌 시황이 개선되고 있고 제품가격 상승과 공장 가동 축소 영향으로 카본블랙, 윤활기유 제품 마진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와 함께 최근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 중이고 산업수요 회복과 동절기 난방수요 발생으로 정제마진이 나아지고 있어 정유사업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초중질원유 투입 비중을 상향해 사업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올레핀 석유화학 공장인 HPC 프로젝트 완공을 기점으로 석화 사업을 본격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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