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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테팔 뉴이모션 프라이팬 써보니…까르보나라 요리하기 ‘딱’이네
테팔 뉴이모션 프라이팬 써보니…까르보나라 요리하기 ‘딱’이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10.3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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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센서가 조리 타이밍 알려주고, 우수한 코팅력 덕에 세척도 간편
네팔 뉴이모션 프라이팬. <테팔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프라이팬은 음식을 지지거나 부치기 쉽도록 운두를 낮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기름이나 음식물이 사방으로 쉽게 튄다. 주방을 더럽히기 싫어서 프라이팬에 해야 할 음식을 냄비에 하곤 하지만 소스가 프라이팬보다 잘 눌어붙어 냄비를 못쓰게 만들기도 한다.

테팔 뉴이모션 프라이팬(뉴이모션)은 일반 프라이팬보다 운두가 높고 특유의 가장자리 디자인으로 음식을 깔끔하게 따르기 쉬워 파스타를 즐기는 기자에게 적합해보였다. 며칠간 까르보나라, 오징어먹물 스타게티, 소불고기 요리를 하면서 종합주방기구 브랜드 테팔의 기술력을 체감했다.

조리 타이밍 알려주는 편리한 열센서

무엇보다 뉴이모션은 기자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만드는 데 최적화돼 있다. 팬 중앙에 있는 테팔 열센서는 관찰레(돼지 볼살)를 굽기에 적당한 시간을 알려주고 계란 소스를 입히기 좋다는 신호를 줬기 때문이다.

까르보나라는 먼저 팬에서 관찰레 혹은 베이컨을 구워 만든 기름에 삶은 면과 면수를 넣어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한다. 뉴이모션은 고기를 굽기 적당한 온도에 이르면 열센서의 모래시계가 사라진다. 뉴이모션 같은 프리미엄 프라이팬은 열기를 올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테팔 열센서는 조리시간을 알려줘 편리했다.

테팔 뉴이모션 프라이팬은 조리하기 좋은 상태로 달궈지면 팬 중앙의 모래시계가 사라진다. <박지훈>

뉴이모션은 운두가 깊어 관찰레 등 기름이 많이 생기는 재료를 구울 때 특히 좋다. 냄비가 아닌 이상 기름이 주방기구 밖으로 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운두가 얕은 프라이팬을 이용할 때보다 깨끗하게 조리할 수 있다.

까르보나라는 계란과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후추가 섞인 소스를 면에 입혀 만드는데, 팬이 뜨거울 경우 소스가 입혀지지 않고 에그 스크럼블처럼 된다. 그렇게 되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아니라 퍽퍽한 식감밖에 남지 않는다.

부드러운 까르보나라를 만들려면 계란 소스를 넣기 전에 화구를 꺼서 팬을 적당히 식혀야 한다. 팬을 완전히 식혀버릴 경우 계란과 기름을 적절히 섞지 못해 풍부한 맛이 나지 않고 계란 소스도 적당하게 익지 않아 비리다.

뉴이모션은 화구를 끄고 모래시계가 살며시 다시 모습을 드러낼 때 계란 소스를 입히면 적당한 온도가 유지돼 맛있게 비벼진다.

테팔 뉴이모션 프라이팬은 조리 후 흐르는 온수로 씻어내고 잔여물의 경우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깔끔해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박지훈>

우수한 코팅력으로 세척·보관 ‘간편’

처음 쓰는 프라이팬이면 기본적으로 코팅이 잘 돼 있겠지만 뉴이모션은 그중 탁월한 편이었다. 평소 소불고기를 냉동해뒀다가 꺼내 프라이팬에 데워 먹는데, 제대로 해동되지 않을 경우 팬에 닿은 부분이 그을리기 십상이었다. 일부 녹은 양념이 고기와 따로 놀면서 팬에 눌어붙으면 조리 후 설거지가 힘들어진다.

모래시계가 사라질 때까지 잘 달군 뉴이모션은 해동되지 않은 소불고기를 데울 때 이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고기는 눌어붙지 않고 잘 익었고 팬에 묻은 양념은 흐르는 온수로 씻어낸 후 키친타월로 닦아내니 말끔하게 처리됐다.

다만, 뉴이모션은 집에서 흔히 쓰는 프라이팬보다 무거운 편이다. 팔목 힘이 약하다면 안전하게 양 손으로 드는 것이 좋다. 요리사처럼 팬을 한 손으로 들고 움직이며 재료를 섞는 게 아닌 이상 사용하기 힘들지 않다.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사용돼 무겁지만 내구성은 우수하다. 품질도 10년 동안 보증되니 여러 보급형 팬을 쓰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저렴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화구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좋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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