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9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REAL(리얼)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REAL 2020에는 7000여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날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전 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과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영 인사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진 첫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가 지난해 ‘REAL 2019’에서 제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DT 추진방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 담당 임원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경영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SCM(공급망 관리) 등 경영 시스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10일에는 AI와 보안,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한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기술(Nexfinance AICR)을 적용한 은행업무 효율화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보안관제 고도화 ▲삼성SD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금융권 디지털 혁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Cello Trust) 등 실제 사례가 상세히 다뤄진다.

홍원표 대표는 “삼성SDS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 IT 인프라·글로벌 관제 서비스와 다양한 산업별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 REAL 2020에서 발표한 영상과 자료는 10일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https://real.samsungsds.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