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시민 출입 통제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다.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일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이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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