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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청약 커트라인, 2030 내집 마련 돌파구는…
높아진 청약 커트라인, 2030 내집 마련 돌파구는…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9.03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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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공급될 127만호 중 공공분양·생애최초 특별공급 ‘눈길’
지난해 5월 세종시 '자이 e편한세상(공공분양)'의 견본주택 모습.뉴시스
지난해 5월 세종시 '자이 e편한세상(공공분양)'의 견본주택 모습.<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이달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규제를 피해 분양하는 막차 물량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서울의 청약단지 평균 경쟁률이 146.83대 1에 이르고 최저가점도 60점대로 치솟으면서 청약가점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30대는 공공분양,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으로 내집 마련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한 수색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34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10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중소형 주택형 중에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B형은 청약가점 70점 이상이 당첨권으로 나타났다. 84㎡B형과 76㎡, 59㎡A·B의 당첨 커트라인은 모두 69점을 기록했으며 전용 84㎡A·B, 102㎡, 120㎡ 당첨 최고 가점은 74점에 달했다.

부양가족수가 많고 무주택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방식의 현행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만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가 되는 시점부터 기간을 산정하는데다 35점 만점으로 가장 배점이 높은 부양가족 수는 미혼에 부양가족이 0명인 경우 5점, 결혼을 한 경우 10점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젊은 층일수록 불리하다.

점점 높아지는 청약 커트라인에 청약점수를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해도 당첨이 어렵다보니 내집 마련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27만호를 공급하는 8·4 대책을 발표한 이후 공공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공공분양은 일반 민간분양 청약과 달리 가점제가 아니라 순위순차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제보다 문턱이 낮은 편이다.

순위순차제는 무주택 기간 3년만 충족하면 저축총액이 많은 순(40㎡ 이하의 경우 납입횟수 순)으로 산정된다. 가점제는 총 가점 84점 만점이며 무주택 기간이 32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반 청약가점제처럼 30세 이후 무주택 기간을 산정(30세 이전 결혼했을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하기 때문에 젊은층에 불리하지만, 20세 이후 가입기간(20세 이전 가입은 2년만 인정)을 전부 인정받을 수 있다.

8·4 대책에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물량을 제외한 84만5000호(66.5%)가 공공택지에서 공급된다. 이 공공택지 대부분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임대 35% 이상, 공공분양 25%로 최소 60%를 차지하며 민간 건설사에 토지를 매각해 민간분양으로 공급될 물량 비중은 40% 수준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된 21만3000호를 기준으로 5만호에 달한다. 특히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사전청약을 받는 6만호는 100% 공공분양 물량이다.

무주택 기혼 실수요자라면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아파트 청약 시 생애최초 특별공급 유형을 민간분양에 처음으로 신설했다. 이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127만호 청약이다. 공공택지로 공급되는 84만5000호 중 민간분양 비중은 최소 40%(33만8000호)로, 공공택지 민간분양의 경우 생애최초 공급 비중이 15%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가장 중요한 자격조건은 주택을 한번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혼인신고가 된 기혼 부부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정,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 등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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