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정부 ‘선박 좌초 기름 유출’ 일본에 360억원 보상 요구
모리셔스 정부 ‘선박 좌초 기름 유출’ 일본에 360억원 보상 요구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9.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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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100척 구입 등 어업 관계자 지원 계획"
모리셔스에 좌초된 일본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이 검은 띠를 형성하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뉴시스·AP
모리셔스에 좌초된 일본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이 검은 띠를 형성하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뉴시스·AP>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정부가 자국 해안에서 일본 선박이 좌초돼 대량의 기름이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일본 측에 32억엔(약 360억원)의 보상을 요구했다고 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리셔스 정부는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어업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 100척 구입 비용 등으로 12억 모리셔스루피(약 32억엔) 지불을 요구했다.

모리셔스 주재 일본 대사관은 “여러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다. 일본으로서는 가능한 신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재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일본 나가시키(長鋪)해운 소유의 화물선 ‘와카시오(WAKASHIO)’가 산호초에 부딪쳐 모리셔스 남동쪽 해안에 좌초됐다. 당시 선박에 있던 약 1000t 이상의 기름이 유출됐고 현재 해당 선박은 두동강 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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