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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3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500 향한 거침없는 진격…하반기 주목해야 할 종목은?
2500 향한 거침없는 진격…하반기 주목해야 할 종목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8.0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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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력 탄탄한 게임·운수장비, 호재 바탕으로 상승세 이어갈 듯
온라인 성장 이마트, 배당 앞둔 은행도 하반기 상승 기대
코스피는 지난 5일 2300선을 돌파했다. (사진=국민은행)
지난 5일 코스피가 2311.86에 마감하며 2300선을 돌파했다. <국민은행>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7일 혼조 양상을 보였다.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완벽하게 회복하면서 매수 부담감이 커진 영향이다.

남은 하반기는 실적이 탄탄하거나 글로벌 업황에 비해 선전하는 기업, 저평가된 업종을 주목하는 등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6%(0.4%) 오른 2351.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3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에 밀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주가가 크게 오른 탓에 현 지점이 낮은지 높은지 갈피를 못 잡는 모양새다. 현 지수는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으로 맥을 못추던 지난 3월 19일(1457.64) 최저점을 찍은 후 60% 오른 상태이며, 국내 첫 환자 발생 전날인 2월 19일(2208.88)보다는 5.9% 높은 수준이다.

실적이 꾸준히 좋은 게임, 미래 전망이 밝은 화학, 저평가된 유통과 은행이 하반기에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화학 하반기에도 전망 밝아

코스피는 지난 3개월간 15.3% 올랐다. 주로 비금속광물(63.7%), 서비스업(60.78%), 화학(59.6%), 운수장비(50.43%) 업종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게임을 내세운 서비스업, 매출 유지에 성공한 운수장비는 기초체력이 탄탄한 업종으로 꼽을 수 있다.

3대 게임사 중 넥슨은 2분기 매출 7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역대 최고치다. 엔씨소프트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되고 넷마블은 1분기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으로 다음주 컨퍼런스콜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게임 특수에 이어 하반기 신작 출시도 예고돼 업종 전망은 밝다.

자동차를 앞세운 운수장비는 남은 하반기에도 힘을 낼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을 가장 덜 받았기 때문이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7월 중국 자동차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5% 성장한 만큼 올해 하반기에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체보다는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부품주가 중국 자동차 시장 반등에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저평가된 종목은 유통과 은행

이마트는 대형마트 매출 감소 추세에 따라 2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온라인 사업 성장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전망이 나쁘지 않다. 감염병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SSG닷컴의 성장세가 뚜렷해서다. 이마트의 온라인 마켓 SSG닷컴은 올해 1~7월 밀키트 매출이 전년 대비 450% 폭증한 바 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온라인 식품 시장 내에서 차별화되고 공급 확대가 용이한 유통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에서는 이마트와 지어소프트”라고 언급했다.

국내 증시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은행주다. 올해 KB금융·하나금융을 필두로 은행주들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급격한 반등은 없었다. 연이은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발생, 초저금리 지속 우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때문이다.

다만 최근 덩치를 불린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IT기업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없어지고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주’인 은행 종목의 매력도는 올라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목소리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테마 조심해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은 카카오, 네이버, 현대차, LG화학 등이 있다. 비대면 수혜, 실적 선방, 전기차 호재 등 급등 이유가 각각 존재하는 종목들은 최근 유동성이 확대된 만큼 쉽게 급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제약·바이오주는 기초체력이나 실적보다 이른바 ‘카더라’에 의지해 급등하는 측면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세대 바이오벤처 출신 CEO는 “특정 종목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호재가 발생하더라도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풍제약, 랩지노믹스 등의 사례에서 보듯 급등락이 빈번해 자칫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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