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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킴벌리, 일하는 기업문화 확 바꾼다…‘스마트워크 3.0’ 가속
유한킴벌리, 일하는 기업문화 확 바꾼다…‘스마트워크 3.0’ 가속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0.08.0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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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본사 이전 계기 다양성‧개성‧협업 최적화 근무 환경 구축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3.0’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5일 유한킴벌리는 ‘스마트워크 3.0’을 통해 주 1일 이상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걸어서 2분 30초만에 전사원을 만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기민하고 강력한 협업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유한킴벌리는 다양성과 개성을 반영한 6개 타입의 근무공간, 미항공우주국 추천 공기정화 식물로 실내 녹지율 2.53%의 그린 오피스, 재택근무와 디지털 근무환경을 구현, 다시 한번 새로운 스마트워크 모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미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 창의적 근무방식을 도입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그 동안 4조 3교대 근무와 4조 2교대 근무, 유연근무제와 임원실 해체, 본사 전 사원 변동좌석제, 님 호칭제 도입, 스마트오피스 운영, 유연한 버추얼 조직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하며 국내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스마트워크 3.0이 적용된 유한킴벌리 본사의 워크카페.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 3.0이 적용된 유한킴벌리 본사의 워크카페.<유한킴벌리>

포스트 코로나, 주 1회 이상 재택근무 상시화 추진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2월 말부터 사무직 사원들의 재택근무와 생산직 사원들의 거리두기 근무를 실행해 왔으며, 8월 현재 사무직 사원들은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다. 사무직 사원들은 현재 시행 중인 임시 재택근무가 종료된 후에도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주 1일 재택근무가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월 1회 이상 재충전 휴가도 함께 시행된다.

유한킴벌리는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최적의 환경과 기민한 협업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2분 30초 오피스 루틴과 6개 타입의 업무 공간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공간활용, 근무환경, 스마트워크 문화 등에 대해 빅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사원행동분석을 근거로 사원들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스마트오피스를 설계했다. 기존 분산되어 있던 사무공간을 2분 30초안에 컨택 가능한 콤팩트한 구조로 재설계해 효율을 높였고, 사원들이 선호하는 분리와 통합까지 가능한 5개 타입의 회의공간을 구비해 회의실 사용률과 효율성을 평균 40% 정도 높였다.

‘2분 30초’ 오피스 루틴 설계로 최적의 소통과 협업 촉진

유한킴벌리는 스마트오피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새로운 기술인 비접촉식 지문 출입관리, 무선 화면공유기, 스마트 글라스 등을 도입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으로 회의실 예약, 좌석 점유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월패드를 통해 상시 회의실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업무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대표적인 업무 낭비 사례로 꼽히는 ‘회의실 No Show’가 없도록 실제 입실이 없을 경우 자동 취소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원격 업무환경 지원과 원격 회의 시스템도 더욱 강화함으로써 어느 곳에서나 보다 높은 몰입도 속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6개 타입 업무 공간, 녹지율 2.53% 그린오피스 구현

유한킴벌리는 세대와 개성에 따른 다양한 근무환경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사원 기대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반영해 총 6개 타입 업무 공간을 구성했다. 건강을 고려한 스탠딩 좌석, 짧은 시간 활용할 수 있는 터치다운 좌석, 짧은 시간의 토론과 소통을 고려한 오픈 콜라보 좌석, 집중업무 좌석, 임산부 좌석 등의 공간을 본인의 개성과 업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국 6곳의 스마트워크센터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사무실 내 녹지비율도 보편적으로 권장되는 2%보다 높은 약 2.53%의 녹지를 확보했으며, NASA에서 추천하는 공기정화식물을 심었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와 영국 엑스터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화분이 배치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업무능력이 그렇지 않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비해 15% 이상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소통과 협업, 민첩성을 스마트워크 3.0의 핵심 가치로 꼽고 있다. 이를 통해 사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지속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유한킴벌리의 발빠른 사무 혁신이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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