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4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1리에서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들과 경기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최근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피해가 극심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수도권·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함께 피해 조사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지역은 응급대책·재난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4차례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경산·봉화 등 3개 지역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지난해 4월 강원 고성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당시 포항시를, 같은 해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괴산·천안 3개 지역을 각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