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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관없이 연말 은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관없이 연말 은퇴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7.2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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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공익적 목적으로 최대한 가격 낮춰 보급할 것”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뉴시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시점과 상관없이 연말에 예정대로 은퇴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를 공익적 목적에서 싼 값에 공급하며,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제 대량 생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과 은퇴 시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휘하고 연말이 지나면 후배들이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제가 회장으로 있으면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고, 물러나면 (개발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셀트리온이) 허약한 회사가 아니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실력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1상은 국내와 영국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7~9월 내에 완료할 계획으로, 유럽 국가들로 확대하는 글로벌 2상은 200~300명, 3상은 2000~3000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임상 2상에서 확실한 항체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국내를 비롯한 해외 보건당국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향후 개발할 코로나19 치료의 약값과 대량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회장은 “우리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어디까지나 공익적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항체 제조 원가가 싸지는 않지만, 개발비와 제조 원가는 최대한 낮추고 (코로나19 치료제를) 공익재로 여겨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여느 회사보다 가격을 낮춰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생산시설을 최대 가동했을 때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간 최대 600만명까지 투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 6개월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문제없이 투여가능할 것이다. 유통과정 상 9개월치는 꼭 필요한 재고”라며 “향후 생산 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해외 CMO(위탁개발) 업체들과 협력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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