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사령관 “순직 장병 5인이 마음에 품었던 큰 꿈 가슴 깊이 새기겠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해병대1사단이 17일 부대 내 마린온(MUH-1) 순직자 위령탑에서 ‘마린온 순직자 2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순직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직접 주관했다.
순직자 유가족과 해병대사령관, 지역기관장, 국회의원, 각급부대 지휘관 및 장병 등 18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모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병대 역사관에 마련된 ‘마린온 영웅들’ 부스를 찾았다.
이승도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지난 2년 동안 해병대 장병들은 순직 장병 5인이 마음에 품었던 큰 꿈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튼튼한 날개로 날아오를 것을 다짐했다”며 “안전하고 강한 해병대 항공단 건설을 위해 중단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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