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또 트럼프 비난..."정상들 대하는 방식 순진하고 어리석어"
볼턴, 또 트럼프 비난..."정상들 대하는 방식 순진하고 어리석어"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7.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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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뉴욕 외신기자협회(FPA) 화상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뉴욕 외신기자협회(FPA) 화상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과 협상하는 방식에 대해 "순진하고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푸틴과 시진핑의 모습을 테이블 건너에서 지켜봤고, 푸틴의 경우 20년에 걸쳐 여러 차례 그의 모습을 봤다"며 "그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속내를 꿰뚫어보는 것 같았다. 맞은 편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 공정한 협상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들에게 친밀감을 드러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도 그들처럼 '거물(big guy)'로 비쳐지고 싶은 욕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단 하루의 협상으로 모든 것을 끝내버릴 수 있다고 믿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볼턴은 지난달 23일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을 출간했다. 백악관의 치부를 폭로한 이 회고록은 출간 일주일만에 78만부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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