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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차석용 부회장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 위한 ‘따뜻한 매직’
차석용 부회장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 위한 ‘따뜻한 매직’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7.0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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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아동·청소년·여성의 꿈 실현 돕기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LG생활건강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LG생활건강>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LG생활건강. 지난 15년 간 LG생활건강의 연속 성장을 이끌어 온 차석용 부회장은 이번에도 ‘매직’을 선보이며 58분기 매출 연속 성장, 60분기 영업이익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생활문화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은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기업시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용품·화장품·음료사업의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을 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차게(Refreshing)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다.

차 부회장은 특히 아동과 청소년, 여성의 꿈을 실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 대상을 차별화하고, 효과 분석에 근거한 지원 방식과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일회성 기부’를 지양하는 LG생활건강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가능제품 개발과 그린경영, 사회공헌,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선정해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언택트 열풍 맞춰 사회공헌도 ‘온라인’으로

지난 4월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LG생활건강
지난 4월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LG생활건강>

지난 4월 LG생활건강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교를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론칭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자, 기존 매년 60여개 중학교에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이하 빌쓰지)’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앞당겨진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고, 인터넷 강의 활용 폭이 넓어 자유학기 콘텐츠를 고심하고 있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프로그램은 2015년 6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이다. LG생활건강은 비영리단체(NGO)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으로 친환경 생활습관과 새로운 직업 세계를 ‘체험 학습’으로 진행해왔다. 교과목은 크게 생활습관과 진로 등 2가지로 나뉜다. ▲생활습관-세안·양치·머리감기·손씻기·설거지·세탁·분리배출 ▲진로-뷰티 전문가·주니어마케터(향 마케팅·브랜딩)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온라인으로 새로 선보인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이 실시간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지성과 협력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한 임유진 서울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는 “실시간 온라인 협력 학습은 쌍방향 소통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수학습법”이라며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학습자 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작용 학습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 이은용 서울 염창중학교 교사는 “자유학기수업을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유익했다”며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경단녀’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


“취업에 계속 실패해 좌절하고 있을 때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모집 공고를 보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게 됐고 저의 장점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에서 키운 역량 덕분에 정말 좋아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됐고 회사원이자 크리에이터로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어요.”<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 이소영·채널명: 뮤트(MUTE)>

“출산 이후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을 때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모집 공고를 보고 ‘아! 이건 기회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게 됐고, 반대했던 남편도 지금은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나에게 기회가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여기 바로 기회가 있어요’라고 말해주고 싶어요.”<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 김아영·채널명: 하쿠나마타타(MATATA)>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이천 곤지암리조트에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2기 발대식을 열었다.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이천 곤지암리조트에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2기 발대식을 열었다.<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을 지원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적 라이프를 지향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경제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파하는 역할을 돕는다.

최근 유튜버와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면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여성에게 ‘뷰티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총 6개월간 전문가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으며 뷰티 인플루언서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한다. 10주간 진행되는 일반 교육은 뷰티·환경·영상기획·제작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워크숍·봉사활동·캠페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병행한다. 실전 교육은 4개월간 진행된다. 테마별 미션·현직 크리에이터 멘토링·채널 모니터링 등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됐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2018년 1기에 이어 지난해부터 2기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기 참가자 최유정 씨는 “결혼 후 두 아이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며 “뷰티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로 선발된 참가자에게 LG생활건강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온라인 채널 광고와 채널 성장을 지원하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의 모든 교육과정은 환경전문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한다.

지난해부터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의 사후 관리를 위한 ‘내뷰티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뷰티 인플루언서로서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세스로 기수별 네트워킹·채널운영지원·현직 크리에이터 강연 등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실제로 1기 뷰티크리에이터는 지난해 7월부터 LG생활건강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과 함께 시즌별 뷰티 아이템과 메이크업 팁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고 있다. 네이처컬렉션은 더페이스샵·닥터벨머·예화담·비욘드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를 모아놓은 공간으로 전국 43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 ‘어린이 건강 뮤지컬’ 선보여

LG생활건강은 어린이에게 건강한 생활습관과 올바른 위생수칙을 춤과 노래를 통해 전달하기 위해 업계 최초 어린이 건강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반짝반짝 페리오’라는 공연을 통해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와 이 닦기 등 올바른 습관을 춤과 노래로 전달한다.

해당 공연은 뮤지컬을 통해 세계 각 국의 춤과 음식, 노래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양치송’ 등을 배우며 양치의 중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공연팀이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해 공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와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플러스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같은 질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올바른 손 씻기와 방법, 기침 예절,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내용을 뮤지컬에 반영해 아동기부터 개인위생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해당 공연은 LG생활건강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가 주최·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돼 전국 주요 도시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87곳, 1만27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교사들이 참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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