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Y
    16℃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7:0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WHO "코로나19, 전 세계에 정신건강 위기 초래" 경고
WHO "코로나19, 전 세계에 정신건강 위기 초래" 경고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5.1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정신건강' 보고서 발행..."어린이·의료진 스트레스 가중 특히 심각"
14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질환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 전경.<신화·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질병의 두려움 속에 고립, 빈곤, 불안 등 정신질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고 보건전문가들이 14일(현지시각) 경고했다.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정신건강 담당부서 책임자인 데버러 케스텔은 "격리, 공포, 불확실성, 경제적 혼란은 모두 심리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스텔 국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코로나19 및 정신건강과 관련한 행동의 필요성'이라는 보고서 배포를 통해 UN의 정책 지침을 제시하며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과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각국 정부는 이 문제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정신 건강과 복지가 코로나19 위기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이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심리학자들은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가정 폭력 증가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 증가가 여러 나라에서 보고됐다고 말한다. 또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주 로이터통신은 미국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공황·불안·슬픔·무감각·짜증·불면증·악몽의 조합을 경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WHO 보고서는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외에도 많은 사람이 즉각적인 건강 영향과 신체적 고립의 결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감염과 사망, 가족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혼란에 직면했거나 소득과 생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소문과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안과 절망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