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대 LNG 건설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대 LNG 건설 본계약 체결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5.14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대우건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나이지리아 LNG Train7 사업의 EPC 원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LNG Train7은 연산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치요다와 조인트 벤처(JV)를 구성해 공사를 공동 수주했으며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의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 원 규모다.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0% 가량으로 금액은 약 2조6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그동안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텃밭으로 여겨진 나이지리아에서 쌓아온 공사 실적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70여개의 공사를 수행했다. 이번에 수주한 나이지리아 LNG Train7호기 PJ의 경우도 기존 5개 호기(1·2·3·5·6) 공사를 대우건설이 시공했으며 이 기간 쌓아온 풍부한 사업 경험, 보유 리소스, 현지 사정에 적합한 수행계획 등이 높게 평가돼 본계약까지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LNG 플랜트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LNG 액화플랜트 '탕구 익스펜션 2단계' 공사를 따낸 데 이어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와 카타르 NFE 액화 플랜트 등 추가 수주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본계약은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건설 EPC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NG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돼 유럽 등 선진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LNG Train7은 수익성이 양호해 플랜트 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