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공동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명인 김덕수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 전(傳)>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차츰 나아지면서 준비한 뜻깊은 공연으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한 관객 입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29일에는 동시에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덕수 전>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년 안숙선 이야기 창극 <두 사랑>에 이은 두 번째 명인 시리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악 장르의 활성화를 위해 ‘명인 김덕수’를 선정해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공동으로 국악 명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추구하는 ‘일상 속 문화 확산’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사전에 예매한 관객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티켓은 오는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