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한국 진단키트 구입…"팬데믹 함께 물리칠 것"
美 콜로라도, 한국 진단키트 구입…"팬데믹 함께 물리칠 것"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4.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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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회 검사 분량 구입...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코리 가드너 의원 주도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가드너 의원은 22일 한국으로부터 10만회 검사가 가능한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유세 행사에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이 함께한 모습.뉴시스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가드너 의원은 22일 한국으로부터 10만회 검사가 가능한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유세 행사에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이 함께한 모습.<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에 이어 콜로라도주도 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 키트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콜로라도 소속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10만회 이상의 검사를 할 수 있는 코로나 검사 키트가 곧 한국에서 콜로라도로 도착한다. 내가 확보를 도왔다”고 밝혔다.

코리 가드너 의원은 “광범위한 검사가 핵심이다. 모든 콜로라도 주민이 이수혁 주미 한국 대사와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이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한 일에 대해 감사해한다는 걸 안다”고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나는 우리의 지속적인 우정에 감사하다”며 “그것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게 입증됐다. 우리는 이 팬데믹을 함께 물리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 가드너 의원은 해당 글 아래 ‘같이 갑시다’의 한국어 발음을 영어로 표기해 ‘#KatchiKapshida’ 해시태그를 첨부했다. 그는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미 의회에서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알아서 하라는 듯이 책임을 미루자 각 주는 한국산 키트 구매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앞서 한국계 아내를 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공화당)는 50만회 분량의 키트를 한국으로부터 사들였다. 당시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한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감사 표시를 했고, 아내 유미 호건이 모국과의 소통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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