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애물 쯤이야, 쏘렌토·아반떼·G80·XM3 폭풍질주
코로나19 장애물 쯤이야, 쏘렌토·아반떼·G80·XM3 폭풍질주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4.09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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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이 높은 사전계약 대수 기록...2030 젊은층 온라인 구매 영향 분석
제네시스 브랜드 ‘The All-new G80’은 출시 첫날 2만2000대 계약을 기록했다.<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이어 신차를 출시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한 달 새 쏘렌토·아반떼·G80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높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출시한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출시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는 18일 간 2만6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 치 판매량이 집중된 것이다. 신형 쏘렌토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준대형 SUV’로 거듭난 우수한 상품성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 ‘The All-new G80’은 출시 첫날 2만2000대 계약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애초 연간 내수 판매 목표량으로 제시한 3만3000대와 비교하면 하루만에 목표의 70%를 달성한 셈이다.

 7세대 모델인 ‘올 뉴 아반떼’는 9일 만에 사전계약 1만6849대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

지난 7일 5년 만에 나온 7세대 모델인 ‘올 뉴 아반떼’는 9일 만에 사전계약 1만6849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첫날 1만58대의 계약을 올리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6세대 아반떼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 1149대와 비교하면 9배가량 많은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최근 XM3를 출시하면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XM3는 지난 3월 9일 공식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창사 이래 가장 빨리 사전계약 1만 대 돌파로 의미가 깊다.

신차의 판매 증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룬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 회사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도 많이 위축 돼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국내 자동차 공장들이 대부분 정상 가동 중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최근 대리점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신차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신차들이 공통적으로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 젊은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선택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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