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00달러 수표 살포?...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1인당 2000달러 수표 살포?...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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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4월 6일·5월 18일 1000달러씩 2차례 지급 추진...일정 소득 수준 넘어서는 사람 제외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AP·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 1인당 최대 2000달러(약 251만원)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재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대규모 부양책을 놓고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의 일부 문건을 입수해, 정부가 총 1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가운데 약 5000억 달러를 국민 개개인에 지급하는 계획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소규모 사업자들에 3000억 달러, 항공업계에 500억 달러, 호텔 등 기타 부문에 1500억 달러 등을 투입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재무부는 오는 4월 6일과 5월 18일 국민 개개인에게 1000달러 수표를 2차례로 나눠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소득 수준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제외되고, 액수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될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과 경제라는 2개의 위기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권한을 발동시킨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증시가 폭락하자 스스로를 '전시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타격을 입은 국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일련의 비상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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