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5조1000억원, 승인건수는 56억6000억 건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커머스가 확대되면서 화장품과 자동차, 스포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소비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5조1000억원이었으며 승인건수는 56억6000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는 이 기간 185조6000억원이 사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사용액이 늘었다. 승인 건수도 53억1000건으로 10.2%나 올랐다. 법인카드 사용은 각각 39조7000억원(5.1%↑)·3억5000만 건(8.5%↑)이었다.
2019년을 통틀어 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856조6000억원으로 2018년보다 5.7%, 승인건수도 217억5000건으로 9.7%씩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가 지속됐고 화장품을 비롯한 비내구재,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 증가, 정부의 세제지원정책 종료를 앞둔 구매수요와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액 증가, 외부활동 증가로 인한 스포츠 등 관련 서비스 분야 수요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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